올만에 페북을 흝어 보다가 옛 고딩때 친구들이 자신의 딸래미와 아들래미 사진을 올려 놓은 것을 보고 쟁이 붙었다. 여러 얘기 가운데 탈덕이란 얘기가 나왔고 얘기는 조금 산으로 가게 되었다. 사실 이 친구들이 내가 고등학교때 함께 다니던 친구들과 동인 활동을 할때 함께 그림을 그렸던 친구들이라 '덕'이라는 말은 자연스럽게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덕이란 말은 인터넷을 살짝만 뒤져보면 나오지만 일본어의 오타쿠(otaku, 御宅 ) 에서 비롯 되었다 그것을 한국적으로 표현 한다고 덕후라고 얘기가 된 것인데 결국 이야기의 요는 아직 나는 덕후라는 것이다. 이 친구들도 나를 알고 나도 이 친구들을 알기에 이들이 말하는 덕후가 무지한 이들이 얘기 하는 경멸적인 내용이 아닌 것을 나도 안다. 다만 한 친구가 얘기한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