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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6

어쩌다 서평 86 - 전주경. 그렇게 쓰면 아무도 안 읽습니다.

제목만 보면 뭔가 뜨끔해진다. 이렇게 하면 아무도 내 설교를 읽지 않는다 그런건가? 사실 이 책은UX라이터라는 직을 가진 분들의 통찰력과 언어 능력에 대해 배우는 책이다. 카피라이터가 광고에 대해 핵심을 찍어 전달하여 매출을 올리는 것이라면 UX라이터는 좀더 세밀하게 우리가 쓰는 프로그램의 언어를 다루는 분들이다.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기겁을 하는데 알고보면 우리에게 친숙하다 모바일에서 손으로 터치를 했을때 나오는 문장들을 이들이 관리하고 준비하고 만들어 낸다. 우리에겐 지금은 익숙해져 있지만 안드로이드나 애플 기반 폰들에서 나오는 에러 메시지는 대부분이 영어 번역에서 나왔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게 한국어야 영어야 무슨 말이야 하는 말이 많아졌다. 그러나 스마트 폰이 나오고 10여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그 ..

MyWork/Txt&Write 2024.03.28

어쩌다 이벤트 04 - 방사 X 한스미디어 "로렌조의 드로잉 튜토리얼1" 서평이벤트

오늘도 어김 없이 찾아온 방사의 이벤트 입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랑 목적도 있지만 그림을 그렸던 사람이라는 인식을 잊지 않기 위해 이것을 계속 해야 할 듯 합니다. https://cafe.naver.com/bscomic/757499 [이벤트] 방사X한스미디어 "로렌조의 드로잉 튜토리얼1" 서평이벤트 방사 X 한스미디어 서평 이벤트 ◆ 작품 소개 디즈니, 드림웍스 등과 협업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 로렌조 에더링턴의 창작 아이디어 & 드로잉 방법론 디즈니, 드림웍스... cafe.naver.com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과 모든 것을 잘표현한다는 것의 차이점이 늘 궁금했습니다. 이 그림 좋다하고 열심히 베끼고 답습해보면, 솔직히 나의 그림은 아니죠. 여러그림을 베끼고 연습한다고 해도 뭔가 부족하고 내그림은 아니..

어쩌다 서평 65 - 주언규. 슈퍼노멀

주언규. 슈퍼노멀 저자는 자신을 노멀이라고 표현합니다. 노멀한 사람이고 천재도 아니고, 잘난 사람이 아니었기에 지금의 자신을 슈퍼 노멀이라고 표현합니다. 즉, 노멀했지만, 슈퍼 해진 것입니다. 노멀한 사람도 훈련하고 준비하고, 체계적인 시야를 가지게 되면, 그리고 몇번을 정해진 연습을 하게 되면, 슈퍼하게 된다는 얘기를 한 책에 담아 두었습니다. 이전 이야기를 보면 짠 합니다. 해도 들지 않는 집에 살면서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하는 아내를 구박하는 자신이 너무 미워서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 해서 일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수많은 실패 끝에 자신에 할 수 있고 해야 할일을 깨닫고 점점 배워나가고 알아가는 가운데 노멀에서 슈퍼노멀로 됩니다. 슈퍼노멀이 되기위한 1단계는 돌연변이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나와 비슷..

도서관에 없다고? 서점에서 빌리자!(희망도서 바로대출이란?)

도서관에 없다고? 서점에서 빌리자! 보고싶은책, 서점에서 대출하자 라는 취지로 읽어야 될 책이나 근처 도서관이 아쉽게도 소장하고 있지 않은 도서를 비치 희망 신청하여 지역 관내 서점중 원하는 서점을 선택후에 서점에서 희망한 도서를 바로 대출하는 서비스입니다. 아, 그러면 도서관에 신청하면 안되나 할수도 있는데 도서관에서는 자신들의 책을 들이기 위한 재량이 한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지역에 따라 처리해야 될 일도 천차 만별이라 내가 신청한 책이 언제 들어 올지 감감무소식인 반면에 이 서비스는 직접 근처 서점과 연동하여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이 서비스를 아는 서점을 통해 신청 했더니 감사하다라는 말을 들었...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일단 지역 도서관에서 회원 가입이 되..

지금 당장 책을 읽으시길 허억?

[테마진단] 지금 당장 책을 펼쳐야 하는 이유 작가 장정일은 `독서일기`에서 어릴 적 꿈이 "하급 공무원이나 하면서 아침 아홉시에 출근하고 오후 다섯 시에 퇴근하여 집에 돌아와 발 씻고 침대에 드러누워 새벽 두 시까지 책을 읽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스가 적고 정년도 보장되는 `철밥통`이기에 공무원이 되고 싶은 2000년대 젊은이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직업관이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아예 책을 읽기 위해 자발적인 백수가 되는 젊은이도 있다는 사실이다. 2006년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인 박주영의 `백수생활백서`를 보면 "하루에 한 권 이상의 책을 비타민처럼 복용"하면서 살아가려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이 시대에 돈이 되지 않는 이 책이 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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