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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 6

최근에 부 교역자가 된 분들에게 하고픈 말..최선을 다해서 실패 많이 하시길..

필라멘트 전구를 발명했던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전에 수많은 실패를 했습니다. 그 실패에 한 기자가 실패의 횟수를 언급하자 에디슨은 대답했습니다. 실패의 수가 아니라 전구를 만드는데 필요하지 않은 방법을 알아낸 가지수라고. 수많은 실패와 좌절의 과정 가운데 답을 얻는 것의 귀중함을 얘기해주는 예시이며 역사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트렌드가 좀 다릅니다. 최근의 젊은이에 대해 글을 적은 책을 몇권 보았습니다. 모두 유명한 책들인데요. 거기서 공통적으로 대답하는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입니다. 실패의 두려움, 쓸데없는 것을 할 것 같은 두려움, 막힌다는 것의 두려움입니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 영화는 컨텐츠로서 빨리보기의 대상이 됩니다. 컨텐츠의 내용을 대충이라도 알아야 소통이 가능하거든요, 직장은..

[주저리] 가족이 아프다는 것.

나는 윗지방에 올라와 있고 가족들은 다른 곳에 있고 아버지는 사업을 일으키기 위해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힘을 쓰시고.. 그러나 진전은 없고.. 그러나 주인공은 그 역경을 이겨내고 잘 되었더라..(라는 것은 드라마에나 있을 법한 얘기다.) 이래저래 시험준비하랴 일하는 곳에 대해서 고민 하는 차에 들려온 소식은 할머니가 입원 하셨다는 얘기 였다. 여동생이,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우는 것을 그러니까 1촌 이상의 가족 때문에 우는 것을 첨 봤기에 사태의 심각성은 대충 눈치 채었지만 내가 하고 있는 직이 있는지라 눈물을 보일 수도 없었다. 게다가 아직 검사도 안나왔을 뿐이고 전문가의 견해일 뿐이지 않은가. 워낙 사람 심장 놀라게 해 놓고 반전을 노리는 의사 분들이 많으니까.. 어찌 되었든 심방을 핑계로 할머니..

[염증] 오늘따라 내가 걷는 길에 의심이 간다.

학교 기숙사에서 다음을 이끌 사람을 뽑기 위해 총회를 열었다. 난 정치를 좋아 하진 않지만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 좋은 의견을 내고 강조하고 주장해서 그 주장이 실현이 된다면 좋은 것이 아닌가 그러나, 남을 까기 위한 질문 낮추기 위한 질문 단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한 주장들의 난무라면 어찌 하여야 할까 원래 시간을 1시간 이상 초과한 것은 기본이고, 한사람을 거의 폐인이 될 정도로 몰아간 후에 (뭐 정치적으로는 옳은 얘기였는지는..) 그리고 폐회 한 후에 우리가 승리 했다며 즐거워하는 이들은 짜증을 유발 시키고 '전도사'라는 직책에 염증을 느끼게 했다. 하나님을 전하고 (그의 사랑을 담아) 품어야 하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을 믿고) 온유함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분들이 남을 깍은 것에 즐거워..

[Work]색연필을 수채화로 작업 -_-

같은반의 전도사님이 부탁을 해서 작업을 한 것인데 자신의 교회에 미술을 하시는 분이 작업을 하셨는데 책의 삽화로 넣기에는 그래서 평편한 느낌..즉..아예 진짜 삽화정도의 느낌으로 해 달라는 것이 관건이었다. 사실 색연필로 대충 색감 생각치 않고 칠한 느낌이라 이거 어디서 부터 손대어야 할지 난감했는데 그래도 내 방돌이의 여친의 부탁이라 -_-(제길..) 책으로 만들어 진 것을 봤는데 내가 그린 것은 아니지만 작업은 한 것이라 조금은 뿌듯....-_-

[주저리] 내 맘속에 황사

건물 밖에는 누런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온다. 내가 일을 하고 있는 곳이 강가와 가깝기 때문에 게다가 훵하니 커다란 다리를 통해 바람이 불기에 그 세기는 장난이 아니다. 근처에 만두집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진빵하나와 만두두개를 사서 오는 길에 그 바람과 황색의 향내에 씁쓸한 맘이 느껴진다. 내가 참 융통성이 어느 특정 부분에서 모자라고 남들에게 나설 줄도 몰라 전도는 커녕 좋아 하는 분에게 말조차 걸 줄도 모르는 이라.. 한주간 나의 아이덴티티와 직업관, 목표에 대해 상당한 혼란을 느끼며 괴로워 했다. 덕분에 몸살에 피로가 겹쳐..(몸도 어지간히 약해야지 원..) 수업시간에 일을 벌였다. 내가 수업시간에 고개를 뒤로 젖히고 기절을 해 버리자. 옆에 짝인 분이 깨우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그 것을 보시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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