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유독 ‘노인’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젊은 사람들은 노인이란 존재자체를 마치 피해야 할 대상처럼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현대사회에서의 노인은 그저 한 시대를 살아간 인생 선배일 뿐이다. 오히려 젊은이보다 더 현명할 수도 있고 지혜로울 수도 있다. 그렇기에 누구든 노인을 대할 때 존중해야하며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상대방으로부터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윗 말을 어르신, 선배로 대체 볼 수도 있겠다.) 먼저 그들은 살아온 세월이 크기 때문에 그 세월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그 세월의 무게로 머리의 지식들이 눌리고 눌려 굳어 지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는 그 세월을 인정해 줌으로 그들에게 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