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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여행은 끝이다.

저는 한번도 제 스스로 교회를 나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매번 1년에 한번 교회를 옳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반대로 자기 스스로 1년도 안되어 나가시는 분들 보면 그들의 사역에 대한 마음을 떠나서, 자유를 맘껏 누리는 것 같아 좀, 부럽습니다. 제가 교회를 타의로 나가게 되는 이유는 크게 이와 같습니다. '일하는 방식이 내 맘에 들지 않는다', '머리를 수술한 사람과는 같이 일하려니 일 진행 방식에서 좀 그렇다.' 마지막 하나는 한 은퇴 하신분의 욕심으로 비롯된 일이라 거론하지 않으렵니다. (이제껏 많이 글을 적어 본터라) 최근에 다시 부교역자 일을 시작하고 입이 튼 채로 피가 맺혀 낫지를 않았습니다.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뭔가 하는 것도 없는데 티를 내는 것 같아서 얼마전 청년부 수련회때 잠..

[주저리] 지역간 격차속 애증 관계

한 때 나는 외국인과 함께 사는 것도 제법 괜찮지 않은가. 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 당시 한참 국적 불명의 사랑을 하는 이들을 담은 이야기가 유행을 했었기 때문에.. 이거 뭐..지역 차이도 극복 못하면서 국가 차이를 논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 진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얼마나 달려 들어야 적극적인 것 이라는 거야..윗쪽은 다 어마 어마한 짐승들만 모인 곳은 아니잖수..(하긴 비스트도 있고..짐승남이란 단어도 있긴 하지) 굳이 얘기 하자면은 혼날 짓은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 거절 당하면서도 엄청 혼난 적은 이번이 첨이랄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미안하다는 얘기 밖에는 그렇다고 그렇게 까지 혼날 줄은 몰랐다. 왜 그렇게 혼나야 하는 지 오히려 위로는 내가 받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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