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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5

40초 한탄

요즘 책이나 성경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40 초반이 되어서야 세상 헛살았구나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많은 이들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이라니 내가 얼마나 사람에 관심이 없었고 나 만 생각하며 살아 왔던가를 생각해 본다. 물론 그렇게 키워진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것조차 깨닫지 못하고 살았던 과거가 참 후회스럽다.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람을 사랑하고 끝까지 사랑했던 예수의 말씀을 전한다는 사람이 그분이 사랑했던 사람들의 영혼을 보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내 주장만 하고 살았다는 것이 이제서야 깨달아 지는 것이 너무나도 한탄스럽다. 이 후에는 어찌 살아야 하나.. 사람에게 관심 받고 살기를 원하는 삶이 아니라 사람을 관심을 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지.. 그게 지금 내가 해야 ..

Shall We?

부활절이 다가오고 고난주간도 이제 막바지..참 여러 일이 있었지만 역시나 생각나는 것은 십자가.. 모두 동참하는거다...가 아니고...뭐랄까 왠지 예수님이 동정 받는다는 느낌은 뭘까나..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사야 53:4-5) 이미 나음을 받았다고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이제 우리의 행동이지 십자가에 달렸다는 거 생각하면서 괜히 힘든척 한주를 살아가는게 아니라고 -_- 좀 기뻐 했으면 좋겠다. 예수님을 믿는 다면서 울상 짓지 말고 믿는 ..

난데 없는 회상

잠시 싸이를 둘러보다 울 까페에 들러 아는 전도사님께 힘내라고 댓글을 다는데.. 나도 모르게 예전에 함께 하던 분이 습관적으로 얘기하던 글을 적고 있었다. 울컥 했다. 슬픈 것도 아니고 기쁜 것도 아닌 마음이 쏫아 올라서, 정말 좋아 했기에 진심으로 의지로서 사랑을 하려 했기에 그 사람을 닮아 가는 것인지 아직 어리기에 제대로 알 순 없지만 그 사람을 닮아 버렸다는 것은 적잖은 의미로 다가 온다. 나는 지금도 그 누군가를 닮아 가고 싶어 하지만 여전히 그 분의 모습은 멀기만 하다. 오늘 옛 사랑을 떠올리며 다시금 생각한다. 그 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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