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뽀로로를 보고 자란 세대에 대해 얘기 한적이 있습니다. 단지 뽀로로를 본게 아니라 동영상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 싶으면 보고 보고 싶지 않으면 끄는 것이 익숙한 세대라는 것입니다. TV랑 다를게 뭐가 있냐라고 하면 다릅니다. TV세대는 방송국에서 지정한 몇개 안되는 채널이 있던 시대고 지금은 케이블을 비롯해 유튜브만 하더라도 어마어마한 선택의 폭이 있습니다. 그 선택가운데 자기가 돌린 채널은 수많은 선택중에 하나일뿐입니다. 죄책감은 없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인생의 선택이 될때 사람과의 관계가 될때에도 적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청년들과 유초등 친구들을 섬기기에 자주 만나는 현상이 커뮤니케이션의 단절입니다. 전화를 비롯한 커뮤니케이션도 자기가 싫으면 끊으면 그만입니다. 죄책감은 없습니다. 미안함도 없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