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번도 제 스스로 교회를 나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매번 1년에 한번 교회를 옳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반대로 자기 스스로 1년도 안되어 나가시는 분들 보면 그들의 사역에 대한 마음을 떠나서, 자유를 맘껏 누리는 것 같아 좀, 부럽습니다. 제가 교회를 타의로 나가게 되는 이유는 크게 이와 같습니다. '일하는 방식이 내 맘에 들지 않는다', '머리를 수술한 사람과는 같이 일하려니 일 진행 방식에서 좀 그렇다.' 마지막 하나는 한 은퇴 하신분의 욕심으로 비롯된 일이라 거론하지 않으렵니다. (이제껏 많이 글을 적어 본터라) 최근에 다시 부교역자 일을 시작하고 입이 튼 채로 피가 맺혀 낫지를 않았습니다.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뭔가 하는 것도 없는데 티를 내는 것 같아서 얼마전 청년부 수련회때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