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로 살아가면서 떨어지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설교에 관한 말입니다. 매일 같이 사는 아내에게 설교에 관한 얘기 듣는게(그 반대도 포함) 가장 싫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목회자는 설교에 예민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적어도 설교 하는 당일 만큼은 설교전에 설교에 관해 얘기 하지 말자 라는 말을 할 정도로 예민할때도 있습니다. 최근에 단독목회를 시작하면서 아무래도 고민이 많던 설교에 더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이전 교회 있을때에도 뼈대가 없다느니 어떤 정신 나간 분에게는 이단이라는 얘기까지 듣기도 했는데...하아..제대로 설교를 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신학교에서 조차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없으니 어찌보면 설교라는 거대한 매체에 대해 목마름이 심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파고 있는데 생각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