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라는 것은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파격적인 선언을 한다. 그러나 이 책을 천천히 읽다 보면 이 의미를 알게 된다. 지금까지 우리는 나를 위해 살았고 결혼도 그러했다. 정확하게는 나를 위한 결혼으로 나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써왔고, 진정으로 만들어야 할 하나님 나라는 만들지 못했다. 하나님 나라가 나의 삶에 임하고 결혼에 임하여야 제대로된 성경적이고 아름다운 천국이 결혼 생활에 임하는데, 그렇지가 못했다. 나의 나라가 이뤄지면 그 결혼은 지옥이 펼쳐진다. 자신만을 위하기에 남에 대한 배려가 없다. 서로를 비난할 뿐이고 서로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다. 이런 지식의 바탕도 없이 준비 되지도 못한채 결혼하는 사람이 태반인 세상이다. 준비 되지도 않고 결혼하고 결혼의 환상을 꿈꾸고 살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