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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27 - 서상복. 결혼플랫폼

예예파파 2023. 5. 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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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는 것은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파격적인 선언을 한다. 그러나 이 책을 천천히 읽다 보면 이 의미를 알게 된다. 지금까지 우리는 나를 위해 살았고 결혼도 그러했다. 정확하게는 나를 위한 결혼으로 나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써왔고, 진정으로 만들어야 할 하나님 나라는 만들지 못했다. 하나님 나라가 나의 삶에 임하고 결혼에 임하여야 제대로된 성경적이고 아름다운 천국이 결혼 생활에 임하는데, 그렇지가 못했다. 나의 나라가 이뤄지면 그 결혼은 지옥이 펼쳐진다. 자신만을 위하기에 남에 대한 배려가 없다. 서로를 비난할 뿐이고 서로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다.

이런 지식의 바탕도 없이 준비 되지도 못한채 결혼하는 사람이 태반인 세상이다. 준비 되지도 않고 결혼하고 결혼의 환상을 꿈꾸고 살아간다. 결혼마저도 무시하며 살아가는 일상적인 세상 가운데 저자는 결혼을 예배라고 하며 언약이라고 하며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결혼은 면허증이 필요한데 알지 못하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이 많다. 그렇기에 배우자를 괴롭히고 자녀를 괴롭힌다. 그렇기에 결혼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 , , 혼수가 아니라 결혼 자체를 준비해야 한다. 결혼이 불행한 이유는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 내 나라를 이루려고 하기 때문이다. 결혼이 하나님 나라로 리모델링 되면 그토록 바라던 좋은 가정이 세워진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과의 교제가 필요하다.

결혼은 두겹줄이 아니라 세겹줄로 해야 한다. 하나님과 두 사람이 각각 온전히 하나되어 결혼할떄에 세겹줄처럼 강력한 하나님 나라의 결혼이 된다. 결국 결혼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 행복은 덤이다.

 

내 나라 역에서 살던 열차에서 하나님 나라 역으로 가는 열차로 자기 중심적인 사람으로 살던 열차에서 상대 중심적인 사람으로 사는 열차로 갈아타야 한다. 계약 결혼의 열차에서 언약 결혼의 열차로 갈아타는 것, 3가지 환승이 이뤄져야 결혼에 하나님 나라가 이뤄진다.

결혼전에 아니면 결혼 하고도 나의 나라를 위해 살았다면 이제 부터는 나의 왕국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한다. 제대로 된 플랫폼에서 환승하지 못하면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된다.

 

하나님 나라로 보게 되면 결혼의 길이 열리게 된다. 레드 카펫은 예수의 십자가 보혈과 언약의 길, 신랑의 검은 옷은 신랑 신부의 죄됨을 십자가의 피로 씻는 것, 신부의 흰옷은 부활신앙을 결혼에서 드러내는 것 신랑과 신부의 입장은 부모를 더나 스스로 책임지며 살겠다는 것이며 하객들은 그것을 증거하며 자신들도 그렇게 살겠다는 의미를 담는다.

성경 전체가 하나님 나라를 얘기 하기에 결혼도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이야기다. 그래서 결혼 준비를 향후 50년의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는 결혼 예배를 통해 하나님 나라 잔치가 되어야 한다. 인간의 잔치에만 머물러 있기에 자기의 행복에만 집중하고 목표를 둔다. 행복을 추구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자기의 나라를 버리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부부가 서로에게 항복하는 것은 굴종이 아니라 자유이다. 부부가 서로 에게 항복하는 시간이 결혼예배이다.

 

남편은 마님, 돌쇠입니다. 아내는 전하 무수리이옵니다. 라는 말이 나와야 한다.

아담이 실패한 이유는 하나님의 동산을 자기 동산으로 만들고 결혼도 자기 나라로 만든 이유입니다. 사단이 유혹한 것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면 네가 신이 되는 네나라가 세워질 것이다. 그리고 어찌 되었습니까? 지옥이 시작됩니다.

결혼도 하나님이 창조 했고 설계햇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방법대로 선택하고 이루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결국 사랑이 당신의 결혼을 지속지켜 주는 것이 아니라 결혼 생활이 당신의 사랑을 지속시켜 준다. 그리고 책임감을 통해 사랑하게 되는 것을 우리가 봐야 한다.

 

부부는 남남이라 쉽게 하나될 수 없다. 그래서 성령으로 둘이 온전히 하나가 되어야 한다. 마치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 되시고 연합 하시는 것과 같다. 하나님과 성도가 하나되는 것처럼 특별한 하나됨의 관계가 부부이다. 죽어야 부부는 갈라진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부부의 한몸 된 것을 인간이 나눌 수 없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는 것과 같다. 결혼을 통해 성경적인 의미와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에 요구하는 배필이 아니라 돕는 베필로서 있어야 한다. 부부가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무엇을 위해 사는 지 끊임없이 점거해야 한다.

결혼 나무의 6가지 요소를 통해 하나님이 만든 부부의 삶은 자라가는데 자기부인이 뿌리가 되어야 하고 하나됨의로 물과 영양분이 주어져야 한다. 사랑과 관계가운데 책임짐으로 드러내게 된다. 그리고 이 결혼 가운데 이부부를 보는 자녀에게 하나님 나라의 열매가 맺어져야 한다. 결혼나무의 최종 열매는 결국 하나님 나라이다.

 

결혼 언약의 완성은 십자가 위에서 이뤄진 것이다. 신학자들은 지성소를 부부의 침실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지성소는 또한 창세기의 에덴 동산을 상징한다. 하나님이 지성소에서 백성들을 만나신다. 즉 하나님이 남편되시고 우리가 신부가 되어 신혼생활을 한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우리의 부족함을 예수의 보혈, 하나님의 말씀의 언약, 그리고 주신 은혜를 통한 사랑과 관계와 책임감으로 다시금 나의 배우자가 될 사람과 결혼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결국 우리의 훈련은 또 하나의 하나님 나라가 될 결혼을 나의 왕국을 만드려고 하는 헛된 노력과 땀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것에 애쓰는 것이 답이 된다.

그리스도인을 포함 하여 많은 가정이 무너져 가고 있다. 그 누구도 자신의 나라를 만드는 것을 멈춰라는 얘기를 해주지 않은데다가 결혼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지 않았기에 그렇다. 그냥 좋은말 좋은 사람 좋은 물질로 만나기만 하면 결혼이 성사된 줄 알고 살아가다 지옥을 만나게 된다. 이제 내 자신을 돌아봐야 할때이다. 나는 하나님 앞에 준비된 결혼 플랫폼으로 환승하고 있는가? 나는 내 나라가 아닌 하나님 나라를 세워갈 마음과 믿음과 겸손의 준비가 되었는가를 점검해야 할 때이다. MZ를 위시하여 자기 주장과 자기 중심이 가득한 사람들의 시대에 고집과 아집으로 가득한 X세대든 그 위의 세대이든 간에 이제는 자신의 중심이 아닌 하나님을 구주로 삼은 진짜 결혼 예배를 드리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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