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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4

첫 사역지를 향한 여정

“뭐어?!” -털컥- 전화는 그렇게 끊겼다. 왜 상대방이 그렇게 전화를 끊었는지 그 당시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도 그런 것이 누가 신학교에 가서 사역을 시작할 때 어찌 어찌 하라는 설명을 초짜 신학1학년생에게 해 주겠는가? 교수님? 아는 신학생? 아니면 아는 목사님, 그 어디에도 답을 구할 수 없었던 나는 생애 첫 사역지를 목표로 이력서를 내었던 교회에 실례 아닌 실례를 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그 당시는 신학생으로도 사회인으로도 많이 부족했던 시기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적어도 학교에 입학하고 장학금을 받거나 학자금을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정보 정도는 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당시는 그런 실수가 실수인지 조차 몰랐다. 대학교를 다니는 동안 부모님의 반대로 아르바이트조차 해보지 못한..

상담의 답부터 말해주고 픈 좋은 교역자들에게

어느정도 친분이 생기고, 아니면 교역자이기 때문에 상담이 오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교역자는 옳다구나 하고 자신만의 노하우와 철학, 가치관으로 얘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거나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성경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을 하는 것을 잠시 멈추시길 추천합니다. 조금만더 고민하고 상고해 보셔야 합니다. 청년들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성도님이 바라는 것은 특정한 답이 아닙니다. 자신은 그렇다고 하는데 그 속내는 그렇지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담하러 오신 자신도 그걸 모르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만약 특정한 답을 교역자에게 받아 갔다? 잘되어도 욕을 먹고 못되면 더 욕을 먹습니다. 기본적으로 성도님은 자신의 속에 품은 마음과 결정이 있습니다. 그 결정이..

하비플렉스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최근 적은 이상한 나라의 폴 피규어에 대한 글을 올리고 판매처인 하비플렉스 샵에도 그리고 문의 문자로도 연락을 드렸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연휴인데 급하게 전화가 왔습니다. 설마 직접 전화를 하실지 몰랐기에 놀라기도 하고 앉아 있던 우리 아이들이 '아빠 전화 왔어!' 하면서 들썩거린 맘을 가라 앉히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전에 올린 글은 이것입니다. 2022.06.04 - [Enjoy in Life/hobby] - 기다리던 이상한 나라의 폴 피규어가 왔습니다만... 기다리던 이상한 나라의 폴 피규어가 왔습니다만... 어릴때 '우리는 달려간다 이상한 나라로' 하는 폴의 미라클 대작전 우리나라 제목은 이상한 나라의 폴 피규어가 중국 폐쇄로 미뤄지다 미뤄지다 이제 도착을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다른 친구들 fa..

Enjoy in Life/Hobby 2022.06.06

상담을 받았습니다.

고민 고민 하다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도 상담을 받아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상담소를 찾아서 상담을 했다. 8번 정도 상담을 받는데 1회당 7만 정도.. 나도 상담을 하는 사람이고 나의 문제 해결을 위해 무던 애를 썼기에 첨 듣는 말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달랐다. 부모를 우리가 골라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나의 잘못이 아니다. 그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지켜보고 계셨다. 신학교 앞에서 덜덜 떨며 들어가지 못했던 그 떨림을 잊지 마라 그 떨림이 없이 사역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 세상이냐. 편집증이 있는 부모는 영원히 변화가 없다. 죽을때 까지 자녀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죽는다 그런 부모가 준 가짜 감정에 속지 마라. 수고 많았다. 여러 말들이 오갔지만 기억나는 것 만 더듬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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