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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4

부모가 생각하는 것과 자녀가 바라는 것.(feat 오은영의 화해)

부모의 입장에서 불편할때가 있습니다. 자녀가 나의 잘못을 지적할때입니다. 제 직 특성상 (회개?) 바로 사과를 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그랬었니 네 마음이 그랬구나 라고 얘기해 주는 것이 일상이 되었지만, 실제 다른 분들 많은 부모님들은 그렇게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대부분이 변명이 나오거나, 윽박지르거나 부정함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외면합니다. 얼마전에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 집에서 식사를 하고 안부를 물은 다음에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뜬금없이 어머니께서 저를 붙잡았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너는 부모에게 삐딱하게 얘기하지 마라. 다른 사람에게는 그러지 않으면서 왜 내게는 그러니?!" 자녀로서 예의를 차리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의를 차리지만 완벽주의에 예의에 대한 집착이 과하신 어머니께는 만족스..

점점 관리가 되어가는 관계들

여러 곳에서 일하다 나오다 하다보니 전화번호의 번호들이 300이 넘어섭니다. 그러나 결국 제대로 연락하게 되는 이들은 50명 안팍이죠. 제가 사업을하는 것도 아니고 보험을 하는 것도 아니니. 다만 카톡에 간혹 뜨는 생일 축하는 또 못참지. 지인이고 아, 이분은 연락 해 볼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때는 부고가 날아 오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그래도 알찬(?) 지인이면 부의금을 넉넉히 넣어 보내드립니다. 다만, 가슴이 아픈 것은 그렇게 연락 드린다 하더라도 연결이 안될 사람은 결국 안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연락드린 사람들입니다. 결혼식도 장례식도 아니고 그냥 생일이라 연락드렸으나 대화가 끊겨버립니다. (선물을 안드려서 그런가...대화가 어느정도 진전되면 드리지..근데 끊김..) 아무리 좋은 맘으로 대..

키덜트 까페에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예나예슬아빠입니다. 경매 외에 올 만에 글을 제대로 올립니다.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까페 회원님들의 응원 덕에 기사회생한 예나예슬아빠입니다.오늘은 그동안의 일들의 썰을 풀어보려 글을 끄적거립니다. 제게 소포를 보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소지가 교회입니다. 교회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당. 흔히 말하는 담임목사님은 아니고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서부터 갈릴 수도 있습니다. 응? 여기 까페가 키덜트 드림 까페 맞지? 네..전 목사이기 이전에 덕후라 불리던 이였습니다. 이전에 친구들에게 페북에 나 목사라, 탈덕 선언 했다가 몰매 맞은적도 있습니다. 웃기지 말라고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고. 날 너무 잘 아는 친구들입죠..T-T 신분세탁 해볼랬더니 짜슥들.. 앞서 얘기 드린건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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