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나도 그 다양한 사람들 중 하나이다. 나는 목회를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그렇다고 담임 목회를 하려고 준비를 해온 것도 아니다. 오히려 선교를 하기 위해 목회를 배우려고 한것인데. 정신차려 보니 목회를 하고 있었다. 어릴때 부터 받아 온 상처를 회복해 온 것 때문에 다른 사람의 상처를 살피고 그 사람을 자유롭게 해 주려 한 것이 삶의 방식 중 하나이었는데 이것이 목회라는 틀에 들어가니 인본주의가 되어버렸다. 위로해주려고 하고 맘을 조금 녹인 후에 인도하려고 했던 것이 오해를 사게 되었다.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면 나도 죽어 버리고, 망하고, 내가 속하고 인도해야 하는 교회도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입장이 희안해서 각자 자신의 믿음으로 하나님을 볼 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