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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

내일이 제 생일 입니다.

내일은 한창 바쁘고 주중에 행사가 큰게 있어서 저는 미리 생일 축하를 했었습니다. 만 나이 제도니 뭐니해서 기억은 안나고 저도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아마 마흔 중반이 된 듯 합니다. 이번 생일은 제게 조금 뜻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며칠전에 목숨을 건(?) PT30번, 3달간의 장정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어깨가 일반인의 어깨가 되었습니다. 으쓱!! PT30번이면 헬창이 되고도 남을텐데 저는 워낙 허약한지라 어떻게든 낙오하지 않고 악으로 버티는데 주력했습니다. 헬창 분들이나 건강하신 분들 입장에서는 콧웃음을 치실지도 모르겠지만 머리 수술후 10여년 이상을 운동하지 못하고 산 제가 맘 먹고 시작한 운동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근손실이 뭔지 10여년의 고통속에 깨닫고, 매번 아내에게 어좁이라 놀림을 당했...흠..

준비해 오던 그 날이 바로 내일

기다리던 그날이 왔어요 즐거운 날이에 가슴 활짝펴고 우리모두 다함께.. 아악 T-T 전임 후 첫 사역지에서 첫 여름 성경 학교.. 거룩한 말로 치장 하기도 좋은 말로 치장하기도 싫다..(퍼런 줄과 화면으로 치장된 어떤 사이트의 그들 마냥..) 다만 기대하고 싶은건..지역에 상처 받은 아픈 아이들의 맘이 조금이라도 회복이 되는 것... 그런 아이들이 많이 예수님을 만나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것.. 그런데 이 불안 감은 뭘까..단기간에 준비한 거라 부족함이 이것저것 보이는 것.. 함께 해야 될 이들 가운데 함께 함이 있어야 할 것이라든지.. 준비한 행사의 깊이 있는 뜻이라든지.. 내 개인적 힘듦이라든지.. 여러가지가 맞물려 불안하다.. 태풍? 솔직히 태풍 속이라도 올 아이들은 온다. 그 속에서도 은혜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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