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학, 편집에 대한 창의력을 담은 책,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편집 된 것이고 편집 가능하고 편집 해야 한다 라는 것이 이 책의 총 주제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편집력으로 인해서 아이가 자라가고 교육 받는다라는 철학이 이 책에 녹아 있습니다. 세상의 우리가 알고 있는 문화라는 개념도 많은 세월 끝에 사람들이 쌓아 올린 데이터가 이리저리 편집되고 정리 된 가운데 나온 결과이고 이것은 재밌게도 나라마다의 다른 특징을 가져 옵니다. 독일 같은 경우는 공간이 참 중요합니다. 세계대전이 일어난 이유도 부족한 공간을 채우기 위해서라고 하니 말 다했죠. 그러고 보니 일본의 우리나라 침략도 이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독일은 방에 대한 집착이 큽니다.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방음이 철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