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이제 새로운 담임목사가 오게 되고 안정화를 위해 전진을 하는 가운데 이제 이전에 담임을 하던 사람의 영상을 지워야 할 때가 온 것 같아 예의상 전화를 드렸다. 정말 전화 하기 싫었지만 드렸다. 싫으면 안하면 되는데 왜 했는지는... 그런데 정말 싸한 느낌 내가 왜 이 사람에게 전화를 해야만 했는가 란 느낌이 들 정도의 싸함... 내용은 간단했다. 그래도 본인의 얼굴이 있는 영상인데 알려는 드리려고 전화 드렸습니다. 그래요 싹 지우세요 정도의 내용. 그런데 전화를 끊고 나서 왜 이리 기분이 좋지가 않을까? 내가 감정이 좋지 않아서? 이분이 예의가 없어서? 대하는 태도? 그런 문제는 아닌 듯 하다. 오히려 그래도 1년 정도 지났는데 반갑게 인사를 받아줄거라는 착각? 그런 듯 하다. 아무 접점도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