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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내일이 제 생일 입니다.

내일은 한창 바쁘고 주중에 행사가 큰게 있어서 저는 미리 생일 축하를 했었습니다. 만 나이 제도니 뭐니해서 기억은 안나고 저도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아마 마흔 중반이 된 듯 합니다. 이번 생일은 제게 조금 뜻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며칠전에 목숨을 건(?) PT30번, 3달간의 장정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어깨가 일반인의 어깨가 되었습니다. 으쓱!! PT30번이면 헬창이 되고도 남을텐데 저는 워낙 허약한지라 어떻게든 낙오하지 않고 악으로 버티는데 주력했습니다. 헬창 분들이나 건강하신 분들 입장에서는 콧웃음을 치실지도 모르겠지만 머리 수술후 10여년 이상을 운동하지 못하고 산 제가 맘 먹고 시작한 운동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근손실이 뭔지 10여년의 고통속에 깨닫고, 매번 아내에게 어좁이라 놀림을 당했...흠..

노력

뭐든 자신이 하고 있던 것을 놓게 되면 썩게 되고 도태 되게 된다. 근육이 그렇고 악기가 그렇고 기술이 그렇다. 특히나 스포츠 같은 것은 다시 재기를 할려면 엄청난 노력을 필요로 한다. 피아노를 치는 분은 하루에 몇시간씩 치지 않으면 도저히 이어나갈 수 없다는 얘기 까지 있다. 근 2년? 뭐 장난식으로 끄적 거린 것도 포함 한다면 1년 남짓 이지만 다시 샤프를 잡아본 소감은 처참했다.. 아...정말 아무래도 낙선데 정말 낙서가 되어 버렸구나 라는 생각이... 예전에 좋아서 끄적 거렸던 그때가 그립다. 지금도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좋아서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정말 좋아서 하는 것을 하고 싶단 생각이 오늘따라 실~허게 느껴지는 것은 무더운 날씨 탓이려나..

[rough] 자기 발전

그림을 좋아 하기 때문에 그래도 끄적 거리는 나로서는 그림을 그린지 1시간정도 크게는 하루만 지나버리면 이전에 그렸던 그림들의 모순이니 어색한 점 엉뚱한 점이 바로 보이게 되어 버린다. 실력이 없어서도 있지만 자신의 그림에 심취해서 어정쩡하게 그린 것도 "오옷" 하면서 잘 그린 것 처럼 착각 할 때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알게 됨으로 수정을 할 수 있다. 내 삶은 어떤가. 하루가 지나고 1년이 지나도 나의 잘 못을 나의 잘못된 점 미숙한 점을 발견해 내기는 쉽지가 않다. 3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어느정도 몇개가 보일 뿐이지 자괴감에 자신을 깍아내리는 그런 잘 못이 아닌 정말 고쳐야 될 점들 말이다. 그림 처럼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MyWork/Drawing 2011.10.24

[주저리]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한 이유 =>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내가 다니고 있는 곳, 내가 가야 하는 길 그리고 만나야 할 사람들, 그들에 대한 실망 그들을 통해 나를 보는 나에 대한 실망, 자신의 잘못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자신의 행사에 참여치 않은 이들을 향한 분노를 표출하는 이에 대한 못마땅함, 그리고 그것에 대해 반대할 이유도 대항할 말도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나의 무능함 병을 앓고 있기에 일반적인 것 처럼 살면서도 다른이들, 자신에 맘에 들지 않는 이들을 투명인간으로 여기는 평범한 동료에게 이해심 보다는 모멸감, 분노를 느끼며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나 자신에 대한 분노. 자신의 일에 치여서 함께 하지 않으면 진행이 안되는 일에 참여도 하지 않은 체 묵묵히 자신의 주장을 하는 이에 대한 분노와 그 이면에 숨겨진 나의 부러움. 그 사이에서 타협이 아닌 ..

새해기념 싼새교(Tistory) 분들을 위한 그림 한장~

다사 다난 했던 한해가 지나가네요. 2010의 틀에 매여 있는 것이 아닌 박차고 일어서는 모두가 되시라고 그려봤습니다. 그리고 컬러링은 게으름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대놓고 못한다고 하기도..-_-) 오늘 하루 또렷함으로 보내시고 기쁨으로 새해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새해를 즐겁게 맞이 하시겠다는 다짐을 하시는 분은 아래 클릭^^

MyWork/Drawing 2010.12.31

[GH][Coloring]카페테리아 에서

뭔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살아온 무게도 반영을 하는 것 같습니당. 저는 바깥에 잘 돌아 다니지 않는 편이라. 이전에 대학을 다닐때도 학교 집 이렇게 다니곤 해서 많이 보아 두질 못한 것이 참 요즘 들어서 치명적이라고 생각 되는 군요 사진이나 그림이나. 뭐 어찌 되었든 오늘은 이전에 포스팅한 댓글 1,000히트를 자축할겸 그리고 딱 1000번째 댓글을 작성하신 마안느으응 님께 축전도 드릴겸 포스팅입니다^^ 여행을 좋아 하시고 여러 식당을 다녀보신 분께 어떤 것을 드려보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단순히 까페테리아다!! 라는 생각이 들어 미리 스케치 해두었던 아가씨에게 색을 입혔습니다. 급조한 것이라 색의 부조리 함은 참아 주시길 바라며^^ 아! 앞으로도 축전 문화는 발전시킬(나만의) 예정이니..

MyWork/Drawing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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