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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2

점점 관리가 되어가는 관계들

여러 곳에서 일하다 나오다 하다보니 전화번호의 번호들이 300이 넘어섭니다. 그러나 결국 제대로 연락하게 되는 이들은 50명 안팍이죠. 제가 사업을하는 것도 아니고 보험을 하는 것도 아니니. 다만 카톡에 간혹 뜨는 생일 축하는 또 못참지. 지인이고 아, 이분은 연락 해 볼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때는 부고가 날아 오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그래도 알찬(?) 지인이면 부의금을 넉넉히 넣어 보내드립니다. 다만, 가슴이 아픈 것은 그렇게 연락 드린다 하더라도 연결이 안될 사람은 결국 안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연락드린 사람들입니다. 결혼식도 장례식도 아니고 그냥 생일이라 연락드렸으나 대화가 끊겨버립니다. (선물을 안드려서 그런가...대화가 어느정도 진전되면 드리지..근데 끊김..) 아무리 좋은 맘으로 대..

사람을 다루는(?) 일

사람이 감히 사람을 다루는 일. 쉽지도 않고 쉽게 할 일도 아니다. 게다가 사람 말을 죽어라고 듣지 않는 사람이 상대라면, 후, 그것도 두가지가 있더군..산만해서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 있고 듣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행동에 반영 시킬 정도로 빠르게 돌리지 못하여 말을 듣지 못하게 되는 사람. 나머지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이런 이들이 있다. 그들을 수족처럼 부리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단지 내가 그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해 줄수가 없기에 나혼자 그들에게 대고 얘기하는거다. 그들이 말을 듣지 못하고 자신의 뜻조차 뭘하는지 모르고 혼란 스럽게 살아간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 그들을 이끌어야 하고 그들을 품어 줘야 한다는 사실이 가끔은 슬프다 나는 그런 그릇이 못 되는데 그 그릇을 요구하며 그들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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