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사람을 다루는(?) 일

예예파파 2007. 4. 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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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렇게 날려 버리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ㅋ-_-

사람이 감히 사람을 다루는 일.

쉽지도 않고 쉽게 할 일도 아니다.
게다가 사람 말을 죽어라고 듣지 않는 사람이 상대라면,
후, 그것도 두가지가 있더군..산만해서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 있고
듣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행동에 반영 시킬 정도로 빠르게 돌리지 못하여 말을 듣지 못하게 되는 사람.
나머지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이런 이들이 있다.
그들을 수족처럼 부리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단지 내가 그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해 줄수가 없기에
나혼자 그들에게 대고 얘기하는거다. 그들이 말을 듣지 못하고 자신의 뜻조차 뭘하는지 모르고 혼란 스럽게
살아간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

그들을 이끌어야 하고 그들을 품어 줘야 한다는 사실이 가끔은 슬프다
나는 그런 그릇이 못 되는데 그 그릇을 요구하며 그들은 다가온다. 물론 몸과 마음은 다로 놀며 나의 맘을
찢어 놓느 체로..

진지함과 가벼움 속에 나의 교만함과 낮아짐은 언제까지 저울질 당하고 있는 것일까...
기쁨으로 웃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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