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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24 - 모리타 키세츠 . 젊은이들이 흑마법을 기피하는 문제가 심각하지만, 취직해보니 대우도 좋고, 사장님도 사역마도 귀여워서 최고예요

예예파파 2023. 5. 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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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이트 노벨은 완결이 되지 않은 것은 건드리지도 않는데. 코믹스로 알게 되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코믹, 하렘, 판타지 물인데 의외로 현실적인 구인, 구직, 직장, 디플레이션 등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경제 활동들을 환타지 스럽게 잘 뽑아낸 수작입니다. 보다가 공감 가서 눈물이 날때도 있습니다. 알고 보니 작가가 이전에 겪었던 일들을 간간히 적었다고 하는데. 이분은 도대체 어떤 험난한 삶을 살았길래 미생 뺨치는 다이나믹한 삶을 그리는 건가!! 

오프닝 내용은 이러 합니다. 

취업활동에 전부 낙방한 마법학교 수석 프란츠.
졸업 전까지 취업을 해야해서 결국 3D(Dirty, Dangerous, Disgusting) 직종으로 평판이 나쁜 흑마법 업계로 면접을 간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크고 아름다운 화이트 기업이었으며,
또한 놀랍게도 주인공인 프란츠의 놀라운 흑마법 적성으로 서큐버스를 사역마로 소환하게 되는데...

귀여운 사장님과 사역마와 함께 즐겁고 느슨한 직장생활 이야기입니다!

일단 우리나라도 참 많이 바뀌었는게 내용은 참신하과 재미있는데 수위가 높은 내용이 많은 편입니다. 그렇기에 코믹스는 어우야를 많이 연출하는 편(?) 입니다. 알고보니 코믹스 작가님은 음지에서도 활동중인 분이셨습니다.T_T

겉으로 드러난 일터가 화이트라고 해서 갔더니 취업하러 간사람을 능력이 없다느니, 아주 조그만 흠을 잡아서 내쫓는 일 가운데 정말 많은 사람들의 편견과 낙후 가운데 있는 곳으로 갔더니 이쪽이 진짜 화이트 더라! 라는 이야기인데 현실을 너무 잘 꼬집어서 무척이나 공감이 간 이야기가 많습니다. 특히나 자신들이 화이트의 정점인양 으시대면서 온갖 부정 부패를 다 일삼는 사람들이 블랙이라 생각했던 이들에게 참교육 당하는 모습은 사이다가 따로 없습니다. 

 마치 자기들이 최고인양, 따라야 할 진리는 버려두고 겉으로는 번지르르한 얘기를 해 대지만 자신의 검은 속내를(자기들은 검은 지도 모릅니다.) 따라가는 그들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했다. 드라마나 만화는 오히려 낫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재택을 하면서도 그런 것들을 아는데 일선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어떨까 싶다. 

이렇게 늘 즐거운 일할 곳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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