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믿는 길/Re: 제로 부터 시작 하는 목회 생활

글로 한 주제를 표현 한다는 것

예예파파 2022. 10. 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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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로 해야 하는 것이. 글을 쓰고 정확하게는 말할 텍스트를 글로 쓰고 그것을 말로 표현해야 하는 것인데

이제껏 '부' 라는 단어를 달고 10년 이상을 했다면 이제는 '담임'이라는 단어를 달고 그 일을 해야하니 무게가 다르다.

이전에는 대충했나? 그건 아닌데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부족하고 모자라고 그렇다. 

어떤 사람은 뼈대가 중요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몇시간을 묵상을 해야 한다고 하고..목회관이 세워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얘기도 하고. 아무리 들어도 잘 모르겠다. 그건 그들만의 얘기지 나의 얘기가 아니기 때문에 와 닿지 않는다. 내가 더 공부 해야 된다는 것은 알겠지만서도..

아무리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해도. 듣는 사람이 그래서 어쩌라고..해버리면 할말이 없다. 나는 한가지를 말하고 싶은데 빙 둘러서 얘기를 했다느니, 무슨 말인지 못알아 먹겠다느니. 좋은 말은 많은데 주제가 없다느니...그러면 너는 이거해! 라고 얘기 하면 들을건가? 그건 아니잖아..

부족한데 부족한 얘기 해 보았자 의미가 없다 다만 공부해 나가는 과정가운데 이런 소리를 들어간다는 사실 자체가 심약한 나에게는 쥐약이다. 글이 늘기전에 멘탈이 깨질 것 같다. 어제 하루종일 작성한 것이 가장 옆에 있는 사람에게 폐기 당했다. 이제는 잘 들어 주고 이해해 줘야지 10년간 고생시켰는데 하는 결심을 한지가 얼마 안되었는데 또 이런 얘기를 들으니 환장할 노릇이다. 

나도 잘 하고 싶다. 정말 잘 하고 싶다. 그래서 노력하고 있다. 들어먹히지도 않겠지만..결과만 볼 것이니까..

그때 가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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