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보험사기, 참 많은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예예파파 2020. 9. 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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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실비 보험 청구를 하고 이상한 문자를 받았다. 도수치료는 본인이 어떤이유로 치료를 받고 있는지 어려우니 

계속해서 치료를 5번 정도 받게 되면 담당자가 바뀌며 검사를 하러 온다는 것이다.


안녕하십니까? 한화손해보험 보상담당자입니다. 
금번 청구하신 도수치료 관련하여 안내사항이 있어 연락 드렸으나 연결이 되지않아 메시지 드립니다.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진단시 시행되는 치료로 적응증 및 호전여부가 확인되어야 하는 치료입니다. 향후 추가청구시 사고조사를 바탕으로 객관적 검사를 통한 진단, 도수치료 후 호전여부, 금기증 치료및 적정치료 횟수 등 전문적인 의학적 소견이 확인되는 경우에 한하여 보험금 심사가 가능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기 안내사항에 대해 보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는 경우에는 보상담당자 에게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참을 고민했다. 이게 무슨 말인지..

결국 내가 치료 받는게 마치 의심이 간다는 얘기가 아닌가..하...

그래서 전화를 드렸다. 의심가지 않게 하려면 당신들이 요구하는 증거자료를 뭘 드리면 되냐고?

아무리 나는 치료를 한다고 해도 당신들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 아니냐고

그래서 보험회사에서 필요한 자료정리해서 문자 보내 달라고.. 나중에 그럴거라는 협박 같은거 하지말고..


조금 흥분하긴 했는데 이전에 내가 머리 수술 후에 그 검사하신다는 분이 찾아 온적이 있다. 별로 한것도 없다 

별 내용도 없는 질문 던지고 가신 것 밖에는..보험사 입장에선 큰돈이 나가니까 어쩔 수 없이 온다지만 

그렇기 떄문에 보험을 드는 것이고 보험을 들었기에 당당히 요구를 하는 거다..당신들이 찾아와서 아쉬운 소리 하는 것

처럼 말이지..사경을 헤매다가 안정되지도 못한체 집에 있는데 (일하는 곳에서 빨리 오라고 하는 바람에.)

병원에 있지 않으니까 의심 스럽다고 사람을 보내니..

갑자기 그때 기억이 떠올라 조금 흥분한 듯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도수치료를 통해 사기치는 넘들이 요즘 많단다..

머리 좋고 돈 얻고 협박좀 잘해서 보험금 뜯어내고 살림좀 나아졌는감...

http://naver.me/5baYkjMW

 

"죽으면 책임질게"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상습 보험사기 혐의 추가된 이유

[BY 네이버 법률] /사진=뉴스1 고의로 구급차를 들이받고 응급환자를 사망케 해 사회적 공분을 산 택시...

m.post.naver.com

이전에 구급차를 막았던 이 분도 결국 상습적으로 보험사기를 치다 보니 사람이 실려있는 구급차를 치었고 친김에

뻗대고 나낸듯 하다..평소에 좋지 않은 행실이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된거다..

문제는 이사람을 포함한 보험 사기꾼들 덕에 당연히 받아야 될 사람들 조차 의심을 받고 눈치를 받아야 한다는 거다..

고여있는 코로나 그 분들에게 다 갔으면 좋겠다.

PS: 자료 보내달라고 했는데 아직도 안주신다. 이분 전화 끊기전에 목소리 톤 유지 못하던데. 한숨까지 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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