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일상의 소소함

하루종일 딸들과 놀아주기

예예파파 2020. 3. 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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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시지 않은 코로나19가 계속 되는 가운데 우리 딸래미들이나 딸래미 엄마에게도 적신호가 오고 있습니다. 

바로 지루함과 지침이죠..게다가 첫째딸래미는 기침이 나서 병원에도 다녀오고..(큰 병원은 받아 주지도 않네요 검사도 많고..)

그래서 작은 병원에 다녀 왔는데 일단 기침으로 감기 때문에 모두 옮을 수도 있어서 마스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월욜은 아빠의 쉬는 날이니 같이 놀아야죠..


일단 첫째가 병원에 간 후 둘째랑 열심히 놀았습니다

처음에는 크기가 좀 큰 블럭으로 놀다가...

규모를 좀 넓혔습니다!!

요즘 잘나가는 썬발칸도 있고 얼마전에 트라이더 G7의 트레일러를 활용한 수납게시글을 본 터라 이런 걸 만들어 봅니다.

둘째와 나중에 온 첫째는 인형집이라고 좋아라 합니다.

그리고 둘째와 창고를 뒤지다가 고이 모셔져 있는 태극기를 꺼내었습니다. 일단 태극 전사들이 하는 폼으로 덮어주었습니다.

둘째가 어린이 집에서 배웠다고 기를 깃봉에 달아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달아 줬더니 신나게 휘두릅니다.

국기에 대해 가르쳐 준건 덤입니다. 하늘과 땅 4괘...

그리고 이전에 쑤아파파님의 감동의 선물! 인어공주 브릭을 다시 꺼내었습니다. 

이제는 애들이 컸다고 잘 가지고 놉니다. 오르골 음악도 듣고..

그리고 모자이크 놀이도 해 봅니다. 얘들아 그래도 아빠가 국민학교때 그 비싸다는 미술학원을 다녀본적이 있단다...(이하생략)

나중에는 젠가도 하고 별거 다 한 후에 아이들끼리 놀더군요...휴우 엄마들이 고생이 많다는게 좀 와닿습니다.

아빠들이 힘들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집 안에서만 이렇게 하기는 쉽지 않네요 

전국의 모든 엄마 아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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