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지금은 숙직중..

예예파파 2012. 8. 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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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회사나 공동체이면 그다지 표가 나지 않지만 함께 일하는 분이 작은 공동체에서는 한 사람이 휴가를 가게 되면 그 휴가를 나간 빈 자리를 남은 이들이 메꾸어 줘야 한다.

 

그러는 가운데 느끼는 것이 평소에는 신경도 쓰지 못했던 각자 다른 사람의 일이 살갑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아! 이분이 이런 일들을 하셨구나..힘드셨겠다.".라든지..

 

"이 일들을 어찌 혼자 다 하셨단 말인가.." 라든지..

 

평소에는 늘 웃으시며 많은 굳은 일을 감당하시던 분이 휴가를 나가시고 일찌기 다른 이들이 휴가 갈때와는 다른 포스의 남은 일을 하면서 끄적 거리고 있다.

 

숙직도 그 중 하나..새벽 사역을 하고 잠시 꿈나라로 가고 있을 시간에 (아 지금은 일어 나야 하는 군..) 계속해서 건물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참 미묘하기도 하고 이런 현실이 달갑지 않기도 하공

 

아..나중에 또 해운대 쪽으로 넘어가야 할 일도 있구나..체력이 버텨줄려면 밥도 먹어야 하는데 에구

 

어제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여러군데 가격을 알아본 결과 아직은 갤럭시 노트 10.1을 사기엔 여의치 않다는 결론을..(정책이 제대로 안되어서 가격이 뒤죽박죽이고 태블렛 가격과 3G 가격이 언제 적용되어야 하는지도 일반 사용자 보다 더 모르고..)

 

지금 사면 여러가지 의미로 손해를 볼 것 같다는 생각에 패스~

 

그리고 어제 숙직을 하기 전에 장전동 쪽의 길을 걸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희망이라든지 그런 것을 품어 보게 되었다 -_-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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