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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0 - [일상/끄적임] - 주고 싶은 사람..
의 글을 페북에도 썼었는데...
대답들이 어머니도 여자랍니다...라는 글이 떡하니 써져 있었다..
남의 신발을 신어 보지 못한 이들이 사람을 불효자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참 아이러니 했다.
그 분과 그다지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고 이분을 내가 잘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은
그렇다고 나의 사정을 그분이 잘 아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체가 평소에 잘 못한다..라는 변명도 되겠지만..
웃고 넘길 일은 아닌 것 같다. 페북이라는 개념이 어차피 여러군데 알려지는 스타일이고 개념이 있든 없든 나를 알든 모르든 차단을 하지 않았다면 보게 되는 일상의
이야기들이라 그런 미묘한 상황을 고민 하며 부모님께 뭔가를 해 드리기 위해 바둥거리는 나에게 그런 글 들은 치명적이다.
지금까지 받은 선물들이나 여성품들은 거의 어머니께 드려 오다가 사정이 생겨서 이번에는 바로 못드리고 받고 싶어 하는 옆에 지금까지 잘 해주신
집사님 드린게 뭐가 잘 못 되었는데? 어머니가 여자란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딨냐 평소에 잘 못해드리는 것이 문제지..
그리고 그 분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자녀에게서 나온다는 것은 자신이 불효라고 생각해 본 사람은 대부분 아는 얘기다.
제발 인격 관련 얘기는 남의 신발을 신어 보지 않은 이상 함부로 얘기 하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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