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주저리] 나란 사람은..

예예파파 2012. 2. 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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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생각은 별로 해 본적이 없다. 다른 사람보다 노력을 안 했으면 안했지 잘났거나 독특하거나 하다는 생각은 별로..

오히려 남들이 뭘 하든 날 괴롭히든 방관하는 자세를 취했기에 오해도 많이 받고 모함도 많이 받았을 뿐이다.

그리고 그렇게 오해를 하고 모함을 한 이들은 자신들에게 만족하고 여전히 살아간다.  남에게 거절감을 안겨준지도 모른 체 말이지..

내가 할 말이 없기에 내가 그다지 나를 변호할 생각이 없기에 그렇게 그들에게 만족을 주고 살아 왔던 것 같다.

그런데 그렇다 보니 이제는 설명할 방법이 없이 날 바보 취급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설명할 시간도 없이 오해하고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이로 몰아 세우고 있다.

적어도 설명할 시간은 줘야 하지 않을까..내가 이런 피해를 입고 있는데 너 정말 그러거니 라고 물어나 봐 줘야 하지 않을까..

오늘도 내가 사는 곳이 전혀 다른 곳인데도 올라와서 함께 해 달라는 분이 있었다..호의는 고맙다만 나에 대해 관심도 없고 그저 인사치례의 말이라고 생각이 되는 것이..

일하고 있고 내가 빠지면 안되는 일을 하고 있는 줄을 왜 모르는데 -__-? 내가 설명은 안했다 하더라도 공식적으로 광고가 들어갔었잖여!!

물론 무턱대고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는 그저 자기 따까리로 여기고 자기 사는 방식대로 사는 사람도 있다만은..

나의 감정의 서툼으로 인해 다른 이의 맘이 상하고 다른이의 민감함이 건드려 지고 다른이의 상처가 벌어지는 것은 아무리 나라도 참기가 어렵다.

적어도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하는 일하는 자의 위치에 서 있는 자리인데 이거 뭐 ..존재 하는 자체로서도 민폐를 끼친다는 것은 직업상의 자존심 문제가 걸리기도 하다.

나쁜 남자가 되려고도 해 보았다. 있는 힘껏 성질을 부려 보려고도 해 보았다. 상상으로 라도 그들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려보려고도 해 보았다..-_

다 실패 해 버렸다.

뭐 이런말을 들을 처지가 함 되어볼 수는 없을까..별다른 행동도 없이 왜 다른 사람들이 멋대로 생각해 버리는 존재가 되어 버린 것일까 나는..

개인주의도 그렇다고 이기주의도 아닌데 말이지..


한일도 없다니까!!

살아가면서 인간다운 인정 조차 포기해야 하는 입장에서 다른 사람에게 위로 받을 것을 포기해야 되는 삶이라면..그래도 하나의 탈출구는 있길 바랬는데 말이지..

오늘 얘기를 나누었던 친구의 말이 떠오르는 구나...우리 처럼 살아가는 이들은 사람에게 무엇을 받을 것을 포기 하고 살아가는 인간들이라고...

게다가 평생을 쓸 물건은 엄중하게 테스트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삼성 물건들이 단단하긴 하지..



그치만 인간적으로 기대고 싶은 것은 사실이기에 씁쓸하기도 하고 속이 쓰리기도 하고 그렇다..쩝...요즘 블로그 친구들도 블로그 포스팅이 뜸하시고..

그렇고 그렇네..-_-


조용히 닥치고 있어야지..하지만 지금 심정은 당을 파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외치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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