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주저리] 하아...속쓰려..

예예파파 2011. 12. 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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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치기 위해서 서류를 내야 하고 어딘가에 입학을 하기 위해서도 서류를 내어야 한다.

그러나 정말 가고 싶지 않은 곳인데 가야만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으니 거칠 수 밖에 없는 곳이라 서류를 작성했다.

그리고 날짜가 아직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일찍이 준비를 하여 도장 받아야 할 곳에 내고 기다렸다.

헐..그러나 이게 왠일..1주일 남겨두고도 하나의 서류가 마무리가 되지 않아서 허둥지둥 댈 줄이야..

전화를 해 보니 그제서야 전화번호가 없어서 못 전화 드렸다느니 내가 누군지 확인이 안되어서 책임자에게 직접 전화를 해 보라느니..

나 완전 나쁜 넘 될 뻔 했다...분명히 날 확인할 서류는 이미 드렸고 자기가 그런 사람들을 관리 하는 분이면서 어떻게 그런말을..

게다가 그 책임자 분에게 엄청 혼날 뻔...했다. 그분이 맘이 좀 넉넉하고 내 사정을 바로 꿰뚫어 봐서 서류를 작성해 준다고 해서 망정이지..-_-

다 바쁘신 분들인 줄은 알지만 그것을 위해 그들이 있는 것이 아닌가..많이 속상하고 속상했다.

지역상의 거리때문에 달려갈 수도 없는 거리라 어쩔 수도 없고..(옛날에는 어떻게 했을까 -_-)

여하튼 나만 알고 나만 속상한 하루가 되어 버렸다.

그..그래 괜찮아..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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