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주저리] 병맛의 기분을 회복하자!!

예예파파 2011. 11. 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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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우중충 한데 (사실 맑음이다.) 추운데..(집 주인이 보일러따윈 틀어 주지 않는다.)

집안에 애들은 비명을 질러대지..(애비가 누구야!?)

졸업시험 재시의 앞은 보이지도 않고 (아무리 봐도 머리에 들어오지가 않는다.)

아저씨라는 말을 오늘 몇번이나 들었다.( 한국의 남자는 군에만 가면 아저씨가 된다.)

운동을 하고 있는데 할 때 마다 두통이 와서 제대로 된 운동이 되지가 않는다.(나도 좀 달려보자)

남들은 길쭉이 과자로 히죽 대고 있을때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이번주는 아시바도 타야 할 것 같은 불길한 확신이..)

이 동네 사람들 갈수록 맘에 안든다. (지역 감정을 넘어선 이기적인 삶에 화딱지가 난다.)

결혼을 하지 않으면 소위 승급이 되지 않는다는 현실을 외면하더라도 내 짝은 어디에..

이런 주저리 할 시간에 공부라도 더 해야 할 텐데..(정신 사나워서 공부도 안되고..)

이제 아이들이 자기집으로 돌아간다..(나중에 아이들을 품게 되면 지금의 아이들 보다 더 할텐데..어떻게 양육을 할지 벌써 캄캄하다..)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절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죽어라고 살아야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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