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리신. 낭만 수의사, 희망을 처방합니다. 글 읽는 것을 좋아하기에 이것 저것을 읽어보다보니, 가리는 장르가 없다. 소위 말하는 장르 소설을 통해 퓨전 환타지도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접한 소설은 수의사에 관한 책이었다. 수의사에 대한 생각들은 많지만 의외로 수의사가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떤 훈련을 통해 동물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는지에 관심 있는 분들은 별로 없다. 어떤 때는 동물을 사람처럼 치료하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저자는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이 책은 저자가 실제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졸업과 여러 시험을 앞두고 있는 각자 개성있는 수의사 지망생들은 각자의 상황에서 고군 분투한다. 수의사에 적을 두지만 사실은 연애인이 되고 싶었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