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예슬파파 일상다반사

아내가 사모가 된지 얼마되지 않아 사모에 관한 책을 무더기로 구해 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아내가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대부분이 힘든거 잘 이겨내고, 사명을 잘 감당해야지..이런 책이었습니다.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습니다.그리고 이 책이 나왔고 저는 세움북스 찬스로 이 책을 아내의 손에 살포시 미안함을 담아 쥐어줍니다. 아내가 먼저 읽고 이 책에 대해서 얘기해 줍니다. 이분들 많은 것을 뒤에 숨겼어! 아니, 숨겨왔던 마음을 적는 책인데 뭘 또 숨긴다고? 이렇게 생각했지만, 그 말에 공감이 레프트 라이트 펀치로 들어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끊임 없이 자기를 숨기고 자신의 개성을 감추고, 자신의 은사마저도 내려 놓아야 했던 아내를 보며, 이 책은 펼치기 어려운 책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펼쳐야 했던..

https://youtu.be/mMuoN_vuhpk?si=hG0WIZVidIGTcmPt샬롬~오늘부터 공동체성경읽기 신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마 2: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예수와 함께 하는 삶은 스펙타클 합니다. 귀인들이 찾아오는가 싶더니, 살곳을 찾아 떠나야 됩니다. 말씀이 내려오기까지 한 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곤란해 하는 그 너머에는 살육이 벌어집니다. 우리의 삶은 두개로 나뉩니다. 예수를 따르는가 따르지 못하는가? 한쪽이 좋은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한쪽이 나빠 보이는데 또 그렇지 않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