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로 온지 이제 몇개월이 되어 간다. 그런 가운데 40년 이상을 살던 부산과는 차이가 많이 남을 느낀다. 일단 구미라는 자체가 공단으로 이뤄진 도시라 부산의 일부 공단 지역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특히나 제일 많이 느껴지는 것은 차와 관련된 일이다. 생각나는대로 한번 적어 본다. 1. 주차 아무곳에나 주차가 가능하다. 갓길에 대든 남의 가게 앞에 대든 다른 차가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둔다면, 오버해서 도로에도 대어도 된다. 재미있는 것은 다른 차를 위한 배려가 있어서 어떻게든 차는 갈 수 있다는 거다. 부산은 막 주차가 가능한 곳이 있다면, 예의 그런거 없다. 다른 차가 나갈 수 있든 없든 자기가 대면 그만이고 전화번호 조차 없다. 일반적으로 부산 같은 경우는 차를 대면 안되는 곳에 대면, 바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