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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은 아빠(피규어)를 좋아해~

예예파파 2021. 5. 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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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글을 쓸것을 찾다가 우리 아이들이 저의 피규어를 가지고 놀았던 일들이 기억나서 모아 봤습니다.

일단 사진 보겠습니다.

요즘 필수인 마스크죠 둘째가 겟 했습니다.
만든 후 첫째가 바로 씁니다.
고카이저를 가지고 노시는 둘째 입니다. 
이전에 좋은 분께 딸들에게 선물 주라고 받은 인어 공주 레고 입니다. 
또봇 브이와 고카이저를 가지고 노는 두딸입니다. 
엄청 신나게 가지고 놉니다. 
이제 큐포스켓 벨과 프리큐어를 가지고 자기들의 인형과 놀이를...
그렇게 쓰라고 준 거치대가 아니거늘!!!
이전에 장식장을 지키기 위해 투척한 디즈니 큐포스켓 과 크리스털 럭스 피규어들을 신!나!게! 가지고 노는 모습입니다. 
발키리 미리아기를 열심히 가져노는 첫째, 딸들이 탈것에 관심이 많아 콕핏에 파일럿이 앉아 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합니다 
아빠? 이거 왜 떨어져? 응..그거 무장이라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떨어져..꽃으면 됭
오늘은 너로 정했다 난바라 치즈루!  따..딸아..그거 아빠가 아끼는....
(못들은 척...)네 그냥 진행 하시고..부수지만 마세요 따님...
아빠, 소방차 사다리에 뭐 떨어졌어 사다리 이거 왜 안올라가? / 응..그거 고정 된거 풀면 됭...
엘사, 미쿠, 치즈루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더니 
알씨, 다이모스까지 점점 영역이 넓어지기 시작 합니다. 
이 딸들 덕분에 아빠는 웃습니다. 

처음에는 노심초사 불안 한 적도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딸들도 아빠가 좋아 하는 것을 알고 

자기들도 좋아 하는 것이 생길 무렵 막는 것만이 제지가 다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자녀의 성향에 따라 달라 질 수도 있습니다. )

둘째가 종종 얘기 하던 것이 있습니다 "아빤 로봇이 좋아? 우리가 좋아?" / "당연히 너희들을 사랑하징"

그래서 부들부들 하며 아이들의 손에 꼭 쥐어 줍니다 (살아서 돌아와야 한다...)

바깥에 나가기 힘든 이 시기에 이런 것으로 만족하고 좋아라 하는 거 보니 또 한켠에는 흐믓하기도 하고 

더 좋은 거 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 그리고 아빠님들 화이팅입니다 맛점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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