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마스크 쓰지 않는 배달원

예예파파 2020. 12. 14. 15:10
728x90
반응형

어쩌다 보니 한 중국집에서 두번을 배달을 시키게 되었다. 한번은 아내가 집에서 한번은 내가 밖에서..

나중에 들어보니 마스크 안쓴 사람이 덜컥 집에와서 아내가 엄청 놀랐다고 한다. 

아이들도 있는데다가 집안에서 왠만한 신경을 쓰지 않으면 마스크를 신경 못쓰는데..

바깥에서 들어오는 배달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들어왔으니 얼마나 놀랐을까..

코로나로 걱정도 되어서 일하는 곳에서 시켰는데 이번엔 턱스크다...

턱에 마스크를 턱 받치고 들어왔다는 것은 밖에서 배달하고 있을떄도 그렇게 했다는 거지..

게다가 돈 계산도 안하고 와서 자기가 잘못 계산한 돈 내놓으라고 하다가 계산 제대로 때리니까 당황해 하며 정정하는

모습까지 보이는데..순간 이거 뭐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

중국집에 전화를 해서 주의를 주라고 얘기를 드렸지만 시정이 되지 않는 것을 보면 진짜 주인이 아니거나

배달원이나 전화를 받는 사람중 한명이 알바일 가능성이 높다는것...

혹여나 진짜 주인이라면...그냥 생각이나 개념이 없는 거지..여기서는 시켜 먹으면 안된다는 것이 결론이다..

정말 너무하다...자기들은 괜찮겠지 하고 신경안쓰다 건물 하다가 훅 하고 가고 

교회 하나가 가고 ...서슴 없이 담배 피기 위해 마스크 당연하다는 듯이 벗고 걸으면서 피고...

기본적인 것만 지켜도 괜찮을텐데...아쉽고 안타깝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배달의 민족? 마스크는 쓰고 배달 합시다. 적어도 남의 집에 입장할때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