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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극장가에서 신나게 만화영화를 보고 나면 어김없이 마주쳐야 하는 책받침 산더미..
영화를 마무리 하는 느낌과 뒤에있는 구구단이나 만화 카세트 광고들...
심지어 그 책받침으로 책받침 부수기도 서슴치 않았던 미친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책받침
그것을 복원을 해서 상품을 만들 생각을 하시다니...나빠요!!!(감사합니다.)
여하튼 그 물건이 왔습니다. 사진 보겠습니다.
딸들을 모아 놓고 얘기 했습니다.
이게 뭔지 알아? 아빠가 어릴때 극장에서 영화보고 하나씩 받는 책받침이야
책받침이 뭐야?
너희들 연필로 그림 그리거나 글쓸때 종이에 그냥 쓰면 힘들지? 이걸 받치고 쓰면 편해(그래도 이건 안된다!)
.....가자~(전..혀 관심없는 딸래미들..)
어흑...(추억 나눔 못하고 마음 털린 아빠..)
그 모습을 안되었다는 듯이 쳐다보던 아내가 위로해 줍니다. 아내는 그저 피아노만 팠던 친구라 이런 추억이 없다네요
그래도 취미생활을 끄덕여 주고 이해해주는 건 고맙네요 (조만간에 아내가 엮인 취미 생활을 글을 적어볼 생각..)
추억을 선사해준 하비플렉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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