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요즘 생각하는 것 -> 생각?! Feat. by 템빨

예예파파 2018. 8.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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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박새날 작가의 '탬빨'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정말 지지리도 무능하고 재수없고 생각없고 가난했던 친구가 성실함 하나로 게임 내에서 지존이 된다는 어찌보면 심플한 내용인데

이 책이 그럼에도 매력 있는 것은 단순히 너도 잘 하면 된다 이런것이 아니라 이유있는 결과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소설 특유의 오버도 있고 필력도 있다. 


소설 홍보는 아니니 이만 접고, 그 소설 내용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었다.

나는 남들보다 똑똑하지 못하기 때문에 뒤지기 때문에 늘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움직인다.

이 글을 읽은지 꽤 되어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저런 내용이었다. 스쳐 지나가는 내용이지만 나에겐 너무 크게 다가왔다.

똑똑한 것을 떠나서 나는 끊임없이 까먹는다. 메멘토 정도의 중증은 아니지만 건망증이 심해졌고 그 원인은 아펐던 그리고 수술했던 원인으로 생각된다. 

늘 그것이 괴로웠다. 나는 왜 살까 왜 존재할까 종교적이고 신앙적인 이유를 떠나서 늘 괴로웠다.


그리고 저 문장이 나를 건드렸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내가 해야 할 것과 지금 해야 할일과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성찰하고 고민하고

생각하는 가운데 일의 논리 방향의 논리를 보게 되는 것이다. 내 입장에선 끊임없이 말씀을 생각하는 것이 덧 붙여 지겠지만..

여하튼 늘 메모를 쓸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는 큰 원동력이 되는 구절이었다. 


급 생각나서 적어보지만 지금도 나는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몸도 자세도 다듬어서 글을 쓰고 있다. 이것이 확장되고 확장된다면

또한 발전이 있지 않을까 기대 해본다. 오늘도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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