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일을 마치고 들어와서 생각나서 하는 포스팅..아주 오래전 한창 일본의 게임들에 심취해 있을때 소문으로 듣던 유명한 게임이 있었다. 딸을 키운다는 프린세스 메이커도 아니고 길만 돌아다니면 여친을 만든다는 동급생도 아니고..드래곤이 집을 짓고 가정을 이루기 위해 고군 분투 하는 이야기.. 여기서 주인공은 환타지 내용으로 치면 마왕쯤 되는데 용사들이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매번 애써 지어 놓은 둥지를 쳐들어 오고 주인공은 공을 들여 드래곤레어(집)을 제대로 만들어 용사들이 빠져 들만한 함정이나 더러는 휴게소, 여관등을 만들어 용사를 좇아내거나 용돈벌이로 써먹으며 결혼 자금을 마련하는 내집 마련의 멋진 스토리 -_- 의외로 이런 스토리가 맘에 들어 이 겜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 겜은 착한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