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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병 2

밀리고 쌓이고 덮치고

해야 하는 일이 쌓이니 어깨가 무거워 진다. 생각지도 못한일이 닥쳐오니 마음이 내려 앉는다. 위로해주는 사람 없이 자기를 봐달라는 사람만 천지니 눈을 감고 싶다. 함께 해야 할 가족이 자기들의 권리만 주장 하니 그만 두고 싶다. 이것을 하나하나 걷어낼 체력이 되어야 하는데 피로함 만이 남아 있다. 어찌 하면 좋을까 밀리고 쌓이고 덮친 이 모든 것을 걷어 버리고 싶다.

[주저리] 홧기...

아침부터 시작된 홧기가 가라앉지가 않는다. 그런데 아침에는 아내가 사람 자존심 긁는 얘기를 하더니 일자리에서는 모든일에 모른다면서 알아서 하라는 동료 때문에 화가 가라 앉지가 않는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자기 할 일 다 한다. 아무에게도 배우지 않았고 아무에게도 도움 받지 않고 살았기에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고 도와 주더라도 그것이 고마운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 그래서 자신의 일과 상관 없다고 하면 무조건 모른다다. 분명히 어떤 질문을 정확하게 했고 몇번이나 물어 봤다 그런데 문서가 다 마무리 되고 인쇄까지 된 상황에서 따지고 들며 그때 대답한 것을 얘기하니 모른다다.. 정말 주먹을 몇번 들었다 놓았는 지 모르겠다.. 지금은 참는다..내가 일 적응 되고 모든 일에 대해서 빠싹하게 되면 두고보자... 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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