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 정말 독특한 내용의 메일이 왔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네가 밤중에 어떤 일을 했는지 컴 해킹해서 다 녹화 해 놓았고 이제 그 영상을 풀려고 하니 겁나면 돈 입금 고고~" 어떻게 입금 하라는지는 쓰진 않겠습니다. (훅스메일 검색하면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저는 노트북 캠 렌즈에 스티커를 붙여놓습니다. 혹시나 모르는 해킹에 나를 비롯한 우리 가족이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에서죠 이전에 오바마도 자기의 노트북 캠에 테이프를 붙여놓는다는 얘기를 들은 영향도 있습니다. 여하튼 이런 메일을 받고 기분이 유쾌상쾌통쾌 해지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이전에 부서에서 쓰는 노트북에 랜섬웨어 가 깔려있는 것도 해결을 본터라...지인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동생분이 법조인입니다.) 잠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