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게임은 잘 하지도 못하고 한다고 해도 연애 시스템 땜시 프로야구 게임을 하는 나로선 런앤 히트 게임을 하는 것은 하나의 모험이었다. 그런데 은근히 재미있었다. 케릭터의 움직임이나 타격감도 괜찮고... 게다가 메니저랑 데이트와 여친 만들기가 가능하다... 쩝...그래서 이리저리 게임을 하다보니 어느새 3명의 매니저는 내 여친이 되어 있고...고교를 졸업하여 1군 야구의 최고가 되어 버려.. 더이상 게임의 의미를 잃은(여친 3명 클리어 이후) 나는 겜 삭제 -_- 게임이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목표를 잃은 까닭이다. 실제로 게임성은 프로야구 2012보다 나았다. 캐쉬템 가격도 나름 저렴한(?) 편이었고 다만 시즌을 노리고 만든 게임이라 나름 버그가 많다는 것이 비극이라면 비극.. 그러고 보니 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