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피폐해지는 데 소설까지 고구마를 읽었더니 마음이 회복되었다?! 이 작품은 웹툰으로 알게 되었는데 워낙 내용이 피폐한데다가 늘 속상한 고구마만 나오고 여주인공의 또르르만 나와서 도대체 이게 무슨 작품이냐 하고 때리 치우려다가 원작 소설을 보게된 케이스. 실제 소설을 보면 웹툰처럼 그렇게 고구마는 아니다. 아니 내용은 고구마인데 이 작가분의 문체가 상당히 궁시렁 거리는 말투라고 해야 하나 투덜투덜 말투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그런 말투 가득이라 그리 고구마라 느낄 필요가 없이 마치 아침드라마를 보는 이모분들의 야유처럼 고구마 스토리를 구겨버릴 문제라 별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같이 군시렁 거릴 수가 있어서 마치 이모들 모아놓고 이바구 떠는 느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어떤 분의 평으로는 소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