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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 2

어쩌다 서평 43 - 서은국. 행복의 기원

얼마전에 읽은 인지심리학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추천을 하길래 읽어 봤는데, 아..최고의 행복 심리학자가 다윈을 만났다 라는 책 표지를 먼저 읽어 봤어야 했는데. 읽는 내내 이건 뭐지 하는 불편함이 절절히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그리되어서 앞에 읽었던 인지 심리학 책의 저자의 내 속의 평가 마저 내려갔습니다. 엄청 나쁜책 읽어서는 안될 책 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행복이라는 것을 단지 진화론에게서 유추한, 생존에 한 방편정도로만 치부해 버리다니..물론 기독교에서도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다가 아닌 것을 얘긴 하는데 이처럼, 뜬 금 없이 생존과 연관 시켜서 생존에 필요하기 때문에 행복이란 개념이 첨가된 삶이 우리의 삶이라고 얘기 하는 건 좀 선을 넘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이것입니다. 마음..

오늘의 짧은 서평 02 - 개리마커스. 클루지

자청의 역행자 책을 읽다가 이분이 추천하는 책이 있어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클루지? 공포영화 제목과도 닮아 있는 이 단어는 어찌보면 공포영화의 내용보다 더 공포스러운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혹자는 이 책을 심리학의 분류에 담아두던데 저자가 쓴 단어를 보면 심리학 보다 진화론 찬양에 가까운 책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의 맨 마지막 파트를 보시면 이책을 쓴 저자가 진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유기체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이책을 썼음을 시사합니다. 마지막 파트를 제외하고 다른 파트를 보면 절망적입니다. 도대체 인간이란 존재 특히나 인간의 뇌는 왜 이렇게 만들어 졌을까 이렇게 쓸모 없고 편파 일률적이고,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데 거스르는 이 존재를 어떻게 탑제하고 사람은 살아갈 수 있을까를 보여줍니다. 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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