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렘키, 김두완. 도파민네이션 거리를 걷다보면 곳곳에 전자 담배를 비롯하여 담배를 피고 계시는 분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가끔이었지만 요즘은 많이 젊은 분들이나 여성분들이 물고 있는 것도 보입니다. 담배가 몸에 해롭다 뭐다를 얘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피곤한 이 사회에서 도파민으로 버텨낼 수 밖에 없는 사회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그것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되어 과학자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중독 가능성을 측정하는 척도로 도파민을 사용합니다. 도파민은 일종의 보상 호르몬입니다. 그런데 뇌의 보상 가운데 도파민의 양이 많으면 많을 수록 중독성이 커집니다. 과거에는 도파민을 자극하는 대상을 구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풍요가 흘러 넘쳐 중독이란 개념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