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뭔가 뜨끔해진다. 이렇게 하면 아무도 내 설교를 읽지 않는다 그런건가? 사실 이 책은UX라이터라는 직을 가진 분들의 통찰력과 언어 능력에 대해 배우는 책이다. 카피라이터가 광고에 대해 핵심을 찍어 전달하여 매출을 올리는 것이라면 UX라이터는 좀더 세밀하게 우리가 쓰는 프로그램의 언어를 다루는 분들이다.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기겁을 하는데 알고보면 우리에게 친숙하다 모바일에서 손으로 터치를 했을때 나오는 문장들을 이들이 관리하고 준비하고 만들어 낸다. 우리에겐 지금은 익숙해져 있지만 안드로이드나 애플 기반 폰들에서 나오는 에러 메시지는 대부분이 영어 번역에서 나왔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게 한국어야 영어야 무슨 말이야 하는 말이 많아졌다. 그러나 스마트 폰이 나오고 10여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