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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 3

어쩌다 서평 29 - 손수현. 악인론

악인론. 손수현 "악인의 원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의 간섭이 내 인생을 방해하지 않게 한다.'" 이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너무 맘에 들었다. 그냥 읽지 않아도 뭔가 말하고 싶은 의도를 너무 잘 알듯 했다. 그래서 바로 읽지 않았다 마치 설익은 과일이 농익어 맛이 배이듯 기다리다 지칠때쯤 나는 이 책을 꺼내어 들었다. 그리고 상상 했던 사이다들이 터지기 시작했다. 이사람이 말하는 악인은 정의를 파괴하고 세상을 지배하는 그런 악인이 아니다. 만화에서 나오는 히어로에게 패배하고 두고보자며 어이없게 물러서는 그런 빌런이 아니다. 잔인함은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마블 코믹스의 '퍼니셔'에 가깝다. 빌런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히어로도 아니다. 그러나 정체성 만큼은 확실하다. 나는 누가 뭐래도 나의 길을 간다는 ..

오늘의 짧은 서평 01 - 자청. 역행자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때 흔한 자기 계발서의 틀을 벗어났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오히려 요즘 트랜드에 맞게 사람들의 심리를 파고 들기 위한 카피를 쓰는 것에 흥미가 생겨서 읽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런지 어떤지를 떠나서 이 자청이라는 분은 평범 이하의 사람이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다른이들과 소통이 힘들고, 공부 하는 것도 힘들고 자신의 길을 살아가는 것도 힘들어 하며 오히려 집 안에서 게임만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러나 어느날 인생도 게임처럼 치트키가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게임에서 치트키란, 어려운 단계와 난이도를 쉽게 헤쳐나갈 수 있는 공략집이나 게임 외적인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알고 보면 저자가 치트키라고 하는 것은 조금더 삶을 깨달..

요즘 읽고 있는 책

책을 한권을 열심히 다 읽기 보다는 하루에 5권 정도 챕터별로 읽고 있습니다. 이게 내용이 뒤죽 박죽 될것 같은데 어느정도 읽고 나면 나중에 다음날 다음 쳅터를 읽으면서 이야기가 자연스레 이어지면서 재미있는 경험이 됩니다. 어떤 때는 읽고 있던 각기 다른 장르의 책들이 하나의 문장으로 연결되는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한번에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읽다보면 그렇게 됩니다. 한 5권쯤? 그러니까 5X5권 정도 읽게 되면 그리 되는 듯 합니다. 책을 쭈욱 읽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것이긴 합니다.(저도 이 방법을 도입한지는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한권만 줄창 읽어 댔으니까요..) 저의 업에 관련된 책도 읽지만 저는 CEO관련이나 경제, 리더십, 자기관리에 관한 책도 즐겨 읽는 편입니다. 물론 장르소설이나 만화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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