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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2

[주저리] 셤끝났다!!!

라고 하지만 아직도 할 일은 태산 같다. 원래는 이 정도의 궂은 일이 끝나면 신나게 놀아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거늘 놀고 싶은 맘도 안생기고 우울증이 갑자기 찾아와 수업중에 남몰래 눈물 흘리고 흐극 동기들과 졸업 사진을 찍는 가운데 조금은 안정이 된 것 같다. 적을 두고 있던 곳에서 옳길 생각을 하니 맘이 편치 않았던 것 같다. 이제 다른 곳을 알아 봐야 한다고 생각하니 맘이 편치가 않고 어떻게 가야 하나 원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나 걱정 부터 앞서는 내 자신이 한심해진다. 흠. 어찌 되었던 이제 남은 리폿과 기말 고사 셤 공부 그리고 강@사 공부를 해야 한다. 아직도 첩첩 산중이구나아...

[주저리] 속상한 나날

내 몸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병자에게 병이라고 얘기하는 것 처럼 아픈 것은 없다. 본인이 모르는 경우는 일깨워 주는 것이지만 아는 경우 상처다. 의외로 내 주변에는 지천에 깔려있다. 아는 사실을 공공연히 다시 일깨워 주려는 사명감에 불타 오르는 분들.. 나처럼 그렇게 민감하지 않은 이들이라도 뭔가를 하려고 하는데 그 하려던 것에 하라고 딴지를 걸거나 시비를 건다면 김이 빠지거나 속이 상할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주변인들이 돌아 가면서 목에 핏대를 세운다. 그나마 각자 성격은 다른지 온화한 표정으로 하는 분도 있긴 하다만 맘이 상하는 것은 똑같다. 갈수록 내가 살아가는 하루 하루에 자신이 없어진다. 그냥 여기서 사라졌으면 하는 맘이 생긴지도 이제 1년이상이 되어 간다. 왜 이렇게 되어 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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