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스승이란?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얘기를 해주면서 나도 모르게 생각하게 된것. 그들에게 스승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는 나 자신에게 지금 스승은 누구일까.. 예수님이나 하나님 같은 분을 떠나서 사람으로서 나에게 나의 이자리에 서 있게 하신 분은 누구일까, 남에세 스승이 될 자리는 아니다 다만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기에 (우연이라면 수천개의 우연이 겹치고 겹쳐 이자리에 있는 것이겠지) 조금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전혀 생각 나지 않는다.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았는지 교훈을 입었는지 그들의 영향을 받았는지, 그들에게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지 그런 기억이 없다. 매사에 진지했고 매사에 불만족으로 상황을 대처 했기에 감사가 없었기에 순간 순간 나를 도와 줬던 이들을 기억 못하는 것은 아마도 평생에 불찰일지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