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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6

아이들과의 관계

교회에 한 청소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죽고 싶은데 죽는게 두려워서 죽기는 어렵고 너무 힘들다는 말을 합니다. 성격이 섬세하고 예민한 친구였는데 얘기를 나누어 보니 완벽주의까지 갖추었습니다. 부모의 기대에 한껏 부풀려서 열심으로 시험 공부를 하고 결과를 봤는데 영 좋지 않아 본인도 실망하고 부모님도 실망하고 그때부터 앙금으로 있던 상황들이 들쎠 올라와서 마찰이 일어난 듯 합니다. 자녀에 관한 상담은 참 어렵습니다. 제가 상담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사촌기를 맞이한 녀석들에게 뭔 얘기를 해줘도 조심스럽습니다. 앞서 이 친구가 얘기한 것처럼 죽음과 맞닿은 친구들입니다. 시험의 결과와 자신의 노력과 그리고 실패의 관계에 대해서 얘기 해준 후 쉬고 싶다고 해서 마무리 했는데 한숨이 나옵니다. 나는 우리 딸들에..

재롱잔치를 갔다오다!!!

뜬금없이 재롱잔치라니...외삼촌 따님(!)의 재롱잔치에 가게 된 김에 마구 마구 찍었다 순서대로.. 렌즈는 항상 번들인 관계로 줌은 하지못하고 일단!! 여러가지 일도 많았지만 주로 나는 선생님들이 눈이 많이 갔다 혹여나 실수할까봐 연습할때는 잘 했는데 울어 버리는 아이들을 달래시면서 속상하기도 하고 애태우던 분들을 보면서..대단하시다는 생각 밖에.. 곧 나도 애를 키워야 할텐데..허어(먼산...)

MyWork/Photo 200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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