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글을 쓸것을 찾다가 우리 아이들이 저의 피규어를 가지고 놀았던 일들이 기억나서 모아 봤습니다. 일단 사진 보겠습니다. 처음에는 노심초사 불안 한 적도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딸들도 아빠가 좋아 하는 것을 알고 자기들도 좋아 하는 것이 생길 무렵 막는 것만이 제지가 다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자녀의 성향에 따라 달라 질 수도 있습니다. ) 둘째가 종종 얘기 하던 것이 있습니다 "아빤 로봇이 좋아? 우리가 좋아?" / "당연히 너희들을 사랑하징" 그래서 부들부들 하며 아이들의 손에 꼭 쥐어 줍니다 (살아서 돌아와야 한다...) 바깥에 나가기 힘든 이 시기에 이런 것으로 만족하고 좋아라 하는 거 보니 또 한켠에는 흐믓하기도 하고 더 좋은 거 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게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