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중순쯤에 제가 리더로 일하던 곳에서 퇴거 통보를 받고 급 사는 곳을 옳겨야 했습니다. 제가 일하는 쪽은 12월이면 모집이나 들어갈 곳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보통 9월쯤에 모집을 하거든요. 쫓아내는 쪽에서는 그런 걸 생각하는가 싶기도 하지만서도. 지금 생각해도 이가 갈리는 군요. 당연히 줘야 할 조건을 1년 3개월 동안 번복 하더니 결국 나가라니.. 여하튼 약을 먹어가며 맘을 다스리고, 가족을 달래며 구미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찌 어찌 사는 곳과 일할 곳을 찾게 되어 짐도 옳기게 되었습니다. 새로 들어간 곳이 마침 리더와 구성원이 거의 바뀌면서 시작 한 곳이라 할 일이 많더군요. 그래서 제 방을 정리하는데만도 약 2개월이 걸렸군요. 짐을 정리하고 물건을 풀고 이사 하면서 파손된 것들을 ..